게시판 방문 수 72·71·70·69 — 사람보다 로봇에 가까웠다
오늘 배울 것 너무 고른 방문 숫자는 사람보다 기계가 남긴 흔적일 수 있고, 기능을 뺄지 말지도 그런 숫자로 정할 수 있습니다.
이 글은 이렇게 만들었습니다AI 활용 원칙
나 "커뮤니티 기능 말이야 필요가 있을까?"라고 물었고, AI가 낸 숫자를 본 뒤 "섹션 자체를 내리는거지?"라고 범위를 확인했어요.
AI 가입자·게시글·조회수·일주일 접속 기록·검색 유입을 재고, 그 주의 보안 수정 내역까지 묶어 근거를 냈어요. 메뉴를 내리고 안내 글 7건을 옮겨 실제 사이트에 올린 뒤 확인했고, 이 글의 초안과 설명 그림도 만들었어요.
결과부터 — 게시판 네 개의 일주일 방문이 72·71·70·69였다
저는 로또 번호 통계 분석 서비스 AI PICKSIX(pick6.kr)를 운영하고 있어요. 2026년 9월 7일, 이 사이트의 커뮤니티를 메뉴에서 통째로 내렸습니다. 게시판 네 개를 묶은 섹션이었어요.
근거는 AI가 잰 숫자였습니다.
잰 것 | 결과 |
|---|---|
가입한 사람 | 10명 |
게시판 4개의 글 | 3개는 0건, 1개는 운영자 안내 글 7건뿐 |
안내 글 7건의 반응 | 조회 0~16회, 댓글 0개 |
최근 7일 게시판 방문(요청 횟수) | 72 · 71 · 70 · 69 |
검색으로 들어온 방문 | 0 |
그 주에 고친 보안 결함 | 대부분 커뮤니티 쪽 |
이 중 가장 이상한 건 방문 숫자였어요. 네 게시판이 일주일 동안 거의 같은 횟수로 열렸습니다. AI는 이것을 사람이 아니라 프로그램이 메뉴를 훑고 지나간 흔적으로 봤어요. 누가 열었는지 확인한 기록은 없어서 '로봇에 가까웠다'까지만 말할 수 있어요.
그래서 메뉴에서 커뮤니티를 빼고, 안내 글 7건은 '이용 가이드' 페이지로 옮겼습니다. 코드와 데이터는 지우지 않았어요.
이 숫자가 사람 같지 않은 이유
여기서 방문 수는 서버(사이트를 내보내는 컴퓨터)의 접속 기록에서 센 숫자예요. 접속 기록은 가게의 출입 명부 같은 것입니다. 정확히는 서버가 "이 주소를 보여 주세요"라는 요청을 받을 때마다 한 줄씩 적어 둔 파일이에요. 그 한 줄을 히트라고 부릅니다. 명부와 다른 점도 있어요. 손님이 직접 쓰는 게 아니라 서버가 알아서 적습니다. 그래서 사람이 아닌 프로그램이 와도 똑같이 한 줄이 남아요.
사람이라면 숫자가 이렇게 고르기 어려워요. 사람은 읽을거리가 있는 곳으로 갑니다. 글이 있는 게시판은 더 자주 열리고, 텅 빈 게시판은 한 번 보면 다시 안 열겠죠. 그런데 여기서는 글이 있는 게시판도, 빈 게시판 셋도 69~72번 열렸어요. 가장 많은 곳과 가장 적은 곳의 차이가 세 번뿐입니다.
다른 숫자도 같은 쪽을 가리켰어요. 검색을 거쳐 들어온 방문은 0이었습니다. 안내 글 7건에 달린 댓글도 하나도 없었고요. 내용을 보러 온 사람이라기보다, 링크가 있으니 열어 본 무언가에 가까웠어요.
이렇게 사람 대신 페이지를 여는 프로그램을 통틀어 로봇(봇)이라고 해요. 그중 크롤러는 도서관 서가를 한 칸씩 훑으며 새 책이 있는지 확인하는 사서와 비슷합니다. 정확히는 링크를 따라다니며 웹 페이지를 자동으로 모아 가는 프로그램이에요. 검색엔진이 쓰는 것이 대표적입니다. 사서와 다른 점도 있어요. 크롤러는 책이 재미있는지 따지지 않고, 링크가 걸려 있으면 엽니다.
AI는 이 흔적의 주인을 두 가지로 봤어요. 메뉴를 훑는 크롤러, 그리고 AI가 사이트를 점검할 때 돌린 자동 확인 프로그램입니다. 둘 다 로봇이에요.

근거가 하나 더 있었어요. 그 주에 고친 보안 결함 대부분이 커뮤니티 쪽에서 나왔습니다. 아무도 쓰지 않는 방인데도 문단속은 계속 해야 했던 거예요. 기능은 만들어 두는 것만으로도 손이 갑니다.
어떻게 내렸나 — 보이는 것만 내리고 코드와 데이터는 남겼다
AI가 한 일을 단계로 나누면 이래요.
보이는 메뉴 세 곳에서 커뮤니티를 뺐어요. 화면 위쪽 기본 메뉴, 휴대폰 아래쪽 메뉴, 빠른 이동 창이에요. 이렇게 보이면 성공: 홈 화면 메뉴에 커뮤니티 링크가 0개입니다.
커뮤니티 전체에 "검색 결과에 올리지 마세요" 표시를 붙였어요. 이 표시를 noindex라고 합니다. 커뮤니티의 맨 바깥 틀에 한 번 붙이면 안쪽 페이지가 전부 물려받아요. 이렇게 보이면 성공: 커뮤니티 주소에 noindex가 붙어 있습니다.
안내 글 7건을 '이용 가이드' 페이지로 옮겼어요. 2025년 10월에 운영자 계정으로 올린 기능 안내 글이에요. 목차를 달고 7개 절로 묶었습니다. 이렇게 보이면 성공: 이용 가이드가 정상으로 열리고 소제목이 7개입니다. 그날 기준이고, 10월에 두 편이 늘었어요.
사이트 맨 아래 메뉴와 사이트맵(검색엔진에 건네는 주소 목록)에 이용 가이드를 넣었어요. 이렇게 보이면 성공: 사이트맵에 이용 가이드 1개, 커뮤니티 0개입니다.
배포한 뒤 실제 사이트에서 다시 확인했어요. 배포는 고친 내용을 실제 사이트에 올리는 일이에요. 이렇게 보이면 성공: 위 네 가지가 실제 사이트에서도 그대로이고, 자동 점검 9가지가 통과합니다.
옮기면서 낡은 문장도 고쳤어요. 커뮤니티를 가리키던 문장 6곳은 '문의하기'나 '기록'을 가리키는 말로 바꿨습니다. "매주 토요일 밤 9시 업데이트"라는 문장은 실제대로 일요일 오전으로 고쳤어요.
한 번 막힌 곳도 있었어요. 안내 글 본문에 코드 상자가 28개 들어 있었는데, 처음 만든 페이지는 코드 상자를 여닫는 기호를 글자 그대로 찍어 버렸습니다. AI가 코드 상자를 그리도록 고친 뒤, 스크린샷으로 목차·소제목·목록이 제대로 보이는지 확인했어요.
2번 단계의 실제 설정은 이 한 줄이에요.
// 커뮤니티의 맨 바깥 틀에 붙인 설정 — 안쪽 페이지가 전부 물려받는다
// index: false = 검색 결과에 올리지 말 것 · follow: true = 페이지 안의 링크는 따라가도 됨
robots: { index: false, follow: true },
지운 게 아니라 내린 거예요. 페이지 코드도, 원본 글이 든 데이터베이스(글을 보관하는 창고)도 그대로 두었습니다. 가게로 치면 진열대에서 내린 것이지, 창고에서 버린 게 아니에요. 다시 필요해지면 진열대에 올리면 됩니다. 지워 버렸다면 다시 만들어야 하고, 지운 데이터는 되살리기 어렵습니다.
다만 이 비유가 맞지 않는 곳이 있어요. 진열대에서 내린 물건은 손님이 못 집지만, 메뉴에서 뺀 페이지는 주소를 아는 사람이면 열 수 있습니다. 실제로 10월 1일 점검에서, 숨긴 게시판도 주소로 들어오면 평소처럼 보이고 글쓰기도 열려 있는 것이 드러났어요. 그래서 AI가 글쓰기를 관리자만 할 수 있게 막고, "운영을 쉬고 있다"는 안내 띠를 달았습니다. 숨긴 문도 잠가야 끝이에요.
사람은 묻고, AI는 쟀다
시작은 제 질문 한 줄이었어요. 그날 AI는 광고 심사를 앞두고 사이트를 정리하면서, 글이 0건인 게시판 셋을 먼저 기본 메뉴에서 뺐습니다. 번호 공유, 플랫폼 리뷰, 꿈 해몽이에요. 기본 메뉴에 남은 게시판은 자유게시판 하나였죠. 그다음에 제가 물었어요. "커뮤니티 기능 말이야 필요가 있을까?"
AI는 이 질문을 위 표의 여섯 가지 근거로 바꿨어요.
숫자를 본 뒤 제가 한 번 더 물었어요. "섹션 자체를 내리는거지?" 어디까지 내리는지 범위를 확인한 거예요. 그렇게 정한 범위가 "보이는 것만 내리고, 코드와 데이터는 남긴다"였습니다. 메뉴를 고치고, 글을 옮기고, 배포한 뒤 확인하는 일은 AI가 했어요.
제가 한 일은 질문 두 개였어요. 그 질문을 숫자로 바꾸고, 숫자대로 고친 건 AI였습니다.
이번처럼 숫자가 너무 고르면 사람보다 기계가 다녀간 흔적일 수 있습니다. 기능을 뺄지는 느낌 말고 숫자로 정하고, 뺄 때는 보이는 것부터 내려 되돌릴 길을 남겨 두세요.
용어 풀이
크롤러 서가를 한 칸씩 훑으며 새 책을 확인하는 사서 같은 프로그램이에요. 정확히는 링크를 따라다니며 페이지를 자동으로 모으는 로봇입니다. 사서와 달리 내용이 재미있는지는 따지지 않아요.
접속 기록(로그) 가게 출입 명부 같은 것이에요. 정확히는 서버가 요청을 받을 때마다 시각과 주소 같은 것을 한 줄씩 적어 둔 파일입니다.
히트 출입 명부의 한 줄이에요. 정확히는 서버가 받은 요청 한 번입니다. 같은 손님이 열 번 열면 열 줄이 쌓여요.
검색 유입 검색창에서 무언가를 찾다가 결과를 눌러 들어온 방문이에요. 이 글의 0은 그 일주일 게시판 접속 기록에 검색으로 온 방문이 없었다는 뜻이에요.
noindex(노인덱스) 책에 붙인 "목록에 올리지 마세요" 스티커 같은 표시예요. 정확히는 검색엔진에게 이 페이지를 검색 결과에 넣지 말라고 알리는 설정입니다. 스티커와 달리 사람 눈에는 보이지 않고, 페이지 속 코드에 적혀 있어요.
사이트맵 검색엔진에게 건네는 가게 안내도예요. 정확히는 사이트에서 검색엔진이 봐야 할 주소를 모은 목록 파일입니다.
이 글의 프로젝트
AI PICKSIX정식 출시지난 당첨 번호로 로또 번호를 추천하고, 그 성적을 매주 공개하는 사이트마지막 작업 6일 전최근 30일 작업일지 4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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