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aude 사용량 위젯을 오픈소스로 공개했습니다 — 수익이 아니라 이름값
Claude 사용량 위젯을 오픈소스로 공개했습니다 — 수익이 아니라 이름값
결과부터 — 화면 구석에서 한도가 항상 보인다
Claude Code를 쓰다 보면 5시간 세션 한도와 주간 한도가 신경 쓰여요. 확인하려면 작업을 멈추고 /usage 를 쳐야 하는데, 이게 은근히 흐름을 끊습니다.
그래서 만들었어요. Windows 11 트레이 + 플로팅 위젯. 작업 영역 우측 하단에 상시 떠 있고, 남은 한도와 리셋까지 남은 시간을 게이지로 보여줍니다.
- 인증 재사용 — PC에 로그인된 Claude Code의 자격증명을 읽기 전용으로 사용. 별도 로그인이 없어요
- 게이지 3종 — 5시간 세션 / 주간 / 모델별 주간. 남은 시간에 따라 "9분 후 리셋"처럼 단위가 바뀝니다
- 임계값 알림 — 80% / 95% 도달 시 Windows 토스트, 같은 주기에 1회만
- 히스토리 — 스냅샷을 로컬 SQLite에 90일 보관, 24시간 추이 차트
- 크기·색 커스터마이즈 — 가장자리를 잡아 늘리면 UI 전체가 비례 확대(0.8~2.5배)
설치본 내려받기 (v0.3.1, Windows 11) · GitHub: claude-usage-widget — MIT 라이선스입니다.
사실 한 번은 "공개 안 함"으로 결정했었어요
처음 판단은 공개하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관리 부담, 이슈 대응, 인증 관련 오해 소지 — 리스크만 보였거든요.
일주일 뒤에 뒤집었습니다. 기준이 바뀌었기 때문이에요. 이 위젯으로 돈을 벌 게 아니라면, 남는 가치는 하나뿐입니다. "이 사람이 이런 걸 만든다"는 이름값. 포트폴리오는 잠가두면 0원이고, 열어두면 최소한 명함은 됩니다.
| 판단 | 기준 | 결론 |
|---|---|---|
| 7월 말 | 리스크(관리·오해) | 비공개 |
| 8월 초 | 수익 아님 → 이름값 | 공개 |
접는 기준을 숫자로 미리 박아뒀습니다
공개가 목적을 잃고 관성이 되는 걸 막으려고, 홍보를 계속할지 판정하는 기준을 미리 정했어요. 정해둔 기간 안에 구독자 순증 10명 미달이면 홍보 중단. 달성하면 계속.
결정을 뒤집는 건 부끄러운 일이 아니에요. 기준 없이 뒤집는 게 문제죠. 이번엔 "수익이냐 이름값이냐"라는 기준이 바뀌었고, 다음 판정은 숫자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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